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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코니파(J.Conifer)는
2006년 2월,
일본 주택들의 아담한 정원에 사계절 색을 가지고 있는 나무들에 빠져서 무모하게 직접 나무 농장에 가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우리나라의 기후, 물의 염도, 환경이 달라서 실패를 많이 했어요! 더워서 죽고, 얼어서 죽고 하며 삽목 성공률도 20% 전후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점차 노하우를 터득하여
'하늘을 향해 쭉쭉 뻗는 침엽수' 라는 뜻의 Conifer에 애아빠 성을 넣어 “J Conifer”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농장에서 키우시는 나무 종류와 대표 품종은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15종류 정도를 들여왔는데, 중간에 키우면서 병충해가 생기는 것들, 소독을 해줘야 하는 것들은 하나둘씩 중단하고 지금은 10여 종입니다 (블루아이스, 셀프레아, 라인골드, 로즈다리스, 황금실화백, 히더번, 블루헤븐, 에메랄드골드등과 삼나무 2~3종)
제이코니파 대표 품종은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된 블루아이스와 셀프레아이며,
특히나 가을색이 환상적인 라인골드,
유럽풍 침엽수의 멋진수형과 블루빛 색을 갖는 블루 헤븐,
어디에 심어도 생명력 강하고 웅장한 버키입니다.

Q. 대표 상품인 블루아이스(Blue Ice)' 와 '셀프레아(Sulfurea)’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첫째, 가장 큰 매력은 어마어마한 피톤치드 양이죠.
편백보다 훨씬 많으면서도 성분 자체에 레몬 함유율이 월등히 높아서 상큼한 향기가 가득합니다.
둘째, 색깔이 고급스럽고 빛의양에 따라 컬러가 신비롭습니다. 블루아이스에서 나오는 은회색 색상을 보고 엘사트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셀프레아 역시 노랑노랑 연두연두빛에 사계절 색깔을 가지고 있는 상록 침엽수로 자연스러운 수형 그대로 전지가 필요치 않습니다.
셋째,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서 스스로 살균, 소독을 하기 때문에 특별히 병충해가 없어서 제이코니파 농장은 곤충과 새들의 놀이터입니다.


Q. 유럽 정원수를 처음 키우는 초보자들을 위한 '키우기 TIP'
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나무들이 과습을 가장 싫어합니다. 물 빠짐이 좋은 정원이면 특별히 신경 쓸게 없습니다. 다만, 블루아이스는 나무 자체가 유연한 편이라 어느 정도 자랄때까지는 바람에 뿌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지대를 단단하게 해줘야 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며 영양제 없이 천천히 키울수록 나무의 마디가 짧고, 나무 자연의 색과 향기를 찐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속성으로 키워내면 환상적인 블루빛을 보기 어렵습니다.
Q. 베란다나 실내에서도 아름다운 수형을 유지하며 나무를 키우는 관리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사실 정원수이다 보니 베란다에서 키우는 것은 저도 쉽지 않습니다만,
베란다 정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통풍과 햇빛입니다.
베란다에서 키울 때는 땅에 심은것처럼 우람하지 않아서 전정이 많이 필요치 않습니다.
늘어진 가지만 조금씩 손질해 주면 될 것 같아요. 침엽수들은 특별히 가지치기 시기가 필요하기 보다는 키우고자 하는 쪽은 자르지 말고 세력을 줄여줘야 하는 쪽은 조금씩만 잘라주면 됩니다

Q. 농장 '오픈 하우스'를 운영하시는 이유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시중에 나무를 출시하기 전에 제가 블로그를 통해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하면서 그떄 관심과 응원을 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의 약속을 드렸습니다. " 시중에 출시하기전에 가장 먼저 블로그 이웃분들께 오픈해서 저렴하게 구매하실수 있게 해드리겠다구요! " 오픈 하우스는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피톤치드 맡는다고 하우스에 앉아서 풀 뽑으며 안 나오시는 분,
일산에서 아이 데리고 오시다가 차문이 잠겨서 비싼 외제차 창문을 깼던 분, 첫개방, 첫방문자였던 어느 이사님은 지금은 완전한 저의 베스트 프랜드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유럽 정원수를 보기 위해 예약 시작하면 금세 마감이 되어서 한때는 휴가 내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 , 1위가 제이코니파였다고 하더라구요.이런 여러분들의 모습에서 '테마농장'을 꿈꾸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픈 하우스는 꽤나 뿌듯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Q. 2026 제이코니파의 계획,구체적인 변화를 말씀해 주신다면?
20년 전 그때 당시에 일본에서 잘 조성된 개인 수목원이나 정원 같은 곳에 가서 친구들하고 시간을 보내는 정원 문화의 변화를 보고 제이코니파도 산을 조금씩 정비하여 힐링 숲을 준비하고 있고 농장에도 10년 전에 심어 놓은 나무들로 침엽수 테마농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럽풍 침엽수들을 처음 들여와 전국으로 확산시킨 자부심을 갖고
제이코니파 농장을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침엽수 테마농장! 가족과 함께 가고 싶은 농장!
와서 흙도 만지고 나무도 만지고 수다도 떨고 콧바람도 쐬는 힐링 공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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